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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학금 수혜율, 국가고시 합격률 최고 수준 … 작지만 강한 대학”
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캠퍼스는 ‘공사 중’이었다. 종합연구동 증축과 국제학사 신축 등을 통해 ‘작지만 강한 대학’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.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만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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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완전한 지식과 의심을 가르쳐야 하는 과학교육
2년 전 대한수학회·한국물리학회·대한화학회가 ‘기초과학학회 협의체’를 결성했다. 이 협의체가 가장 먼저 이슈로 삼은 것은 수학·과학의 교육 문제였다. 대학 교수들은 매년 신입생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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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학위 없이도 ‘글로벌 천장’ 뚫다
벽이 높기로 소문난 마이크로소프트(MS) 연구소에 국내 대학 출신의 연구인력이 입성한다. 고려대에서 지난해 9월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송영인(34·사진)씨다. 해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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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산·학 연구 1000건 … 즉각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 육성”
“도쿄·교토·와세다·게이오의 대학원생이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갖춰져 있다. 특히 우리는 교토대와 의학·경제학 분야의 연구를 심화하고 있다. 일본에서 암세포 분야는 교토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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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CU, 인문사회·지방대 홀대 논란
내년 2학기까지 서울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차세대 태양광 발전 등 26가지 새로운 학과와 전공이 생긴다. 이들 대학의 대학원생 정원은 30~90명 늘어난다. 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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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의 ‘황금알’ 바이오 신약·칩 꿈꾸며 돈 몰린다
‘생명’이 붙은 학과는 국내에 100개가 넘는다. 이는 생명공학이 학생은 물론이고 기업에도 인기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.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몰리기 때문이다. 정부가 바이오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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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머니 암투병 보며 연구 시작했죠”
“부인성 질병을 치료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.”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‘이공계대학원 연구장학생’에 선발된 영남대 이은주(27·생명공학전공·사진)씨의 포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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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천대 광양캠퍼스 연내 착공
광양시는 순천대 ‘글로벌 특성화대학 광양캠퍼스’ 설립을 위해 올해 안에 부지 매입비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. 시는 국립대인 순천대에 대한 재정 지원 논란을 의식해 순천대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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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과학고 ‘항공 멤버십’
앗싸! 명문 동아리 2 서울과학고를 찾았을 때 본관건물 정면에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었다. 과학영재학교로의 전환이 막 승인된 참이었다. 다소 고무된 학교 분위기 속에서 ‘항공 멤버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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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년째 전과목 영어 수업 …‘ 한국 속 국제 캠퍼스’
광주과학기술원의 세브리야코프 교수(러시아인)가 강의를 하고 있다. 이 대학에는 외국인 교수가 5명이며, 외국인 학생은 88명이다. [사진=프리랜서 오종찬]광주광역시 오룡동의 대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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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IST ‘시스템 디자인 중심 교육’ 도입키로
KAIST는 대학원생들에게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‘시스템 디자인 중심 교육’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. 시스템 디자인 중심교육이란 사물을 낱개로 쪼개 따져 보기도 하지만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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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] 외국인 IT 장학생 460명 캠퍼스 국제화 보물로 컸다
경희대 홍충선 교수(맨 오른쪽)가 외국인 학생들과 인터넷망 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. [사진=박방주 기자]경희대 전자정보학부 홍충선 교수는 지난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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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바일 기기에 ‘아날로그 앰프’ 통했죠
20일 제14회 휴먼테크 논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빌딩 1층 씨넥스홀에는 외국인 수상자도 눈에 띄었다. 중국 국적인 야오시(25·사진)는 이날 모바일 기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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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아이디어에 교수 16명이 움직였다
온오프 겸용 포스트잇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생 신승의ㆍ허민회ㆍ이상원씨(왼쪽부터). 배경으로 보이는 것은 교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냈던 프레젠테이션 자료다. [신동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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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아이디어에 교수 16명이 움직였다
‘온ㆍ오프 겸용 포스트잇’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생 신승의ㆍ허민회ㆍ이상원씨(왼쪽부터). 배경으로 보이는 것은 교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냈던 프레젠테이션 자료다. [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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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기술(CT) 개발 경쟁 5개국 르포
일본 ICC에서 전시 중인 ‘드리프트 넷’. 한 관람객이 3면으로 된 대형 스크린 속에 들어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내려받은 데이터들을 팔로 움직이고 있다. 몸동작에 따라 다른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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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포스닥’ 저임금 깬다
이공계 박사 후 연구원(포스닥)은 비정규직 저임금의 대표적인 일자리다.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. 한국과학기술연구원(KIST)이 저임금의 틀을 깨는 시도를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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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뇌 속을 손금 보듯 … 64. 대학원생은 크림
1980년대 초 필자의 연구실. 대학원생들(왼쪽 세 사람)은 연구 뿐 아니라 방문객 안내 업무까지 맡았다 [KIST 이순재 영상담당 제공] 나는 대학원생을 달콤한 크림에 자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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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판도는 서울대, 교수 연구는 경희대 1위
물리학과 평가에서 평판도는 서울대, 학생 성과는 포스텍(POSTECH·옛 포항공대), 교육 여건은 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. 물리학과 평가는 1995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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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시 대학 가면 물리학 안 해” 54%
2002년 평가 때 각 대학들은 ‘기초과학 기피 현상’을 걱정했다. 그중 가장 피해가 컸던 학과 중 하나가 바로 물리학과였다. 지방은 물론 수도권 대학에서도 학생이 없어 전공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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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학·석·박사 8년에 끝내는 과정 신설"
이배용(사진) 이화여대 총장은 9일 "이르면 내년부터 이공계 신입생이 대학에 입학한 뒤 8년 만에 박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"이라고 밝혔다. 이 총장은 이날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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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“한국 대학은 건물에…미국 대학은 교수에 투자”
만난 사람=박방주 과학전문기자 가천의대의 조장희(71·사진) 뇌과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. 과학의 심장부인 유럽과 미국에서 반세기 가까이 살면서 세계 정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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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SW 월드컵'도 브라질 열풍
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(MS) 회장(中)이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MS 본사에서 브라질 대학생 대표팀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살펴보고 있다.신흥 국가의 소프트웨어(SW) 개발 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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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자연대에 '딘스 클럽'
대학 학장의 자문에 응해 주는 '딘스 클럽(dean's club.학장의 자문단)'이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 자연대에 구성됐다. 서울대 오세정 자연대학장은 5일 "이달 초 정계.재계.